만성비염 17년차

갖가지 방법중 작두콩차


 


결론부터

" 그냥 구수한 맛.... 드라마틱한 효과는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

 


 

본인은 비염을 달고산 지, 사투한 지, 시달린 지, 약 17년이다. 

학창시절에는 옆에 휴지더미가 가득했으며, 코로 숨쉬지 못해 항상 입이 벌려져 있었다. 

나이들면서 그 정도는 약간 미미하게 좋아지긴 했지만, 주기적으로 비염이 올라올때마다 꼭 비염약을 먹어주었어야 했다. 

이 비염약이란게 또 심할땐 병원약이 잘통해서 이비인후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기도 한 한편, 최근에는 그 닥 그 효능과 가격에 있어서 차이가 없음을 느끼고 구매 절차상 편의성이 높은 약국약을 돌려가며 먹는 편이다. 

 

그 중에 비염과 기관지 질환에 특히나 좋다는 작두콩차를 3개월가량 먹어 보았으나 

결론적으론 플라시보효과랄까 심리적으로 주는 효과가 더 큰 것 같다. 

물론 성분과 이론적인 배경하에 쓰는 후기는 아니므로 그리 신빙성은 높지 않겠지만 

내가 3개월동안 먹는동안 느낀 것은 그냥 구수하다.. 비염에 좋겠지? 조금 안심이 된다 이 정도 쯤이였다. 

 

물론 어떤 성분이든 6개월이상 혹은 1년 2년이상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겠지만 

작두콩차를 매일 타먹는 수고를 나는 이겨내지 못하고 그냥 비염약으로 비염을 다스리기로 결정한 바이다. 

 

혹은 작두콩차를 먹는 방법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에를 들어 접골나무나 헛개나무등은 2시간정도를 우려내야 그 안에 있는 성분이 나온다고 하지 않는가. 

그러므로 진짜로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그냥 우리 기준에서 뜨거운 100도가량의 물에 몇분 담근 뒤 우려난 물을 

먹기보다는 탕약원이나 집에서 오쿠나 약탕기로 오랜시간 우려내서 먹어야 할 것 같다. 

 

 


 

1. 작두콩차 3개월 복용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함

2. 효과를 본 건 구수한 맛 

3. 역시 양약이 단기적 뚜렷한 효과는 최고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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