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생각없는 머릿속 공진상태를 유지하며, 몸에 힘을빼면 잠이 오는 데,

걱정거리나 긴장이 많은 현대인들은 빠르고 쾌적한 수면이 쉽지가 않다 "


< 수면에 도움을 주었던 현실적인 방법들 >

1. 수면유도제
2. 신경안정제
3. 일어나자마자 햇빛보기 ( 쬐기까지하면 베스트 )
4. 암막커튼 ( 암실처럼 깜깜한거랑 아닌거랑 차이 큼 )
5. 귀마개
6. 몸이랑 뇌에 힘빼는 법 연습


< 수면 유도제, 안정제 먹기 >


약국 처방 유도제는 종류에따라 효과나 지속도 다릅니다.
안맞는 약 잘못먹으면 다음날 일어나서도 하루종일 꿈속을 걷듯, 붕 떠다닐 수 있으니 되도록 고체알약형태를 사서 반정도 잘라서 복용해보세요.

사실 어떤 증상이든, 다 필요없고 약이 최곱니다. 질 좋고 빠른 수면을 위해 필요한, 운동, 수면위생같이 오래걸리는 과정을 스킵할 수 있게 해주죠.

다만 수면제의 경우 장기복용시, 간이나 몸, 뇌에 안좋은 경우가 있다고 하니, 수면유도제를 드시거나 병원처방 신경안정제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약국, 수면유도제를 시도해보거나, 내과나 정신의학과처방 신경안정제를 복용해 볼 것 ( 다음날 지장이 있을 수 있으니 반 알정도 잘라서 먹는 형태로 적은 용량부터 시도 "

 


< 암막커튼과 귀마개로 최대한 어둡고, 수면에 방해되는 소리를 단절시키기 >


깜깜한 어두운 환경 - 잠을 불러오는 멜라토닌 호르몬분비를 촉진

 

저의 경우 암막커튼을 2중으로 달고 아예 암실처럼 방을 만들고 수면을 취한 지 3달정도가 되가는 데요.

하루에 4~6시간 자는 날에도 예전과는 다르게 질좋은 수면을 깊게 취하고 일어납니다. 

깜깜한 환경을 만들고 수면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몸소 체험했는데요

 

사람에 따라서는 어두운 환경에 오히려 불안감을 느끼는 케이스도 있다고 합니다.

 

이 때 조명을 키고 잘 시, 권장되는 빛의 양은 0.2~3룩스정도입니다.

이는 달빛의 빛의 양과 흡사한 수준인데요.

그 이상의 밝은 조명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수면용 간접조명이나, 건전지를 끼고 사용하는 조명촛불같은 걸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우선 아주 깜깜한 환경에서 수면을 취하는 걸 시도해보세요.

저도 원래는 간접조명을 키고 자는 스타일이였는데요. 

처음에 아주 깜깜한 곳에서 잠들려하니 불안하거나 답답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1~2주의 적응기간을 거치니 이젠 조금이라도 밝은 불빛이 있는 곳에선 오히려 불편해졌습니다

 


40db이상 ( 냉장고나 생활소음등 )의 불규칙적 소음을 차단하기

 

저는 귀가 예민한 편이라 잘 자다가도 가족들의 생활소음이나 밖에서 나는 소음에 중간에 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깊은 수면중, 렘수면기에 깨어날 경우, 이어서 자고 일어나도 피로도도에 영향을 주는데요.

그래서 네이버에서 3M귀마개를 구입해서 끼고 잔 후 부터는 자면서 소리때문에 깬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대량으로 30개정도 구매하면 2~3일에 한 번씩 교체하면서 한달반에서 두 달은 쓰는 것 같습니다.

 

연구 결과상 30db이하까지의 소리나 규칙적인 소리의 경우, 뇌가 위협을 주는 소리로 인식하지 않아. 수면에 큰 지장이 없다곤 하는데요. 언제 큰 생활소음이 들이닥칠지 모르니 저는 아예 귀마개를 끼고 자는 걸 택했습니다.

( 일번적으로 생활소음 db은 벽시계 30, 냉장고40, 기차가 80, 자동차가 100db입니다. )

 

 

핑크노이즈나 수면음악을 활용하는 방법도 들어보시고 맞으시면 활용해보세요.

저의 경우 입면에 드는 초반까지는 음악이나 백색소음, 핑크노이즈등을 듣는 게 도움이 됐는데요. 

막상 잠에 들었을 땐, 중간에 큰 소리가 나거나, 소음때문에 깨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다시 끄고 자는 것도 귀찮아서 요새는 잘 안쓰는 방법입니다.

 

신경과학 프론티어스라는 국제학술지에 따르면 핑크노이즈를 듣는게 수면에 도움을 줄 뿐만아니라 기억력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핑크노이즈는 물 흐르는 소리와 유사한 소리인데요, 백색소음과의 차이점은 낮은 주파수에서 소리가 나서 더 안정적이라는 겁니다. 

 

국제 학술지인 인간 신경과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에 실린 연구에서는 핑크 노이즈를 듣는 것이 젊은이들에 비해 느린 파형 수면이나 깊은 수면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 60세에서 84세의 노인들에게 수면 및 기억력을 향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느린 파형 수면은 또한 기억력 강화와 연관

 

참고로 이 학술지에서 수면과 비만의 상관관계에대한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통상적으로 5시간 이하 수면을 취하는 경우 내장 지방이 32%증가 했으며, 6~7시간 수면을 취한 사람은 내장 지방 증가율이 13%, 매일 최소 8시간의 수면을 취한 사람은 내장지방이 22%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론 적게자도 비만에 영향을 주며, 많이자도 비만에 영향을 준다는 소리인데요. 

사실 살빼는 데는 식이요법, 식단조절이 최고의 방법인지라, 그냥 참고만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일어나고 2시간이내에 햇빛을 보거나, 쬐주기 >


아침에 일어나서 햇빛을 보거나, 쬐는 건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유는 실내조명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밝은 야외의 빛 ( 햇빛 )이 눈에 시상하부를 자극해서 생체시계를 최적화시켜주고 멜라토닌 촉진을 억제해서 찌뿌둥한 기분을 줄일 뿐만아니라, 밤에 쓰일 멜라토닌의 양도 조절시켜주기 때문입니다.

 

그냥 실내에서 밝은 빛보면 안될까요?

 

 

실내의 조명은 약 500럭스밖에 안되는 조도입니다 반면 야외는 구름낀날이라도 10000럭스가 넘는 조도의 빛이 내리 쬐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햇빛을 쬐거나, 여건이 안될 시 빛을 보는 것만 하시는 게 일어나서의 쾌적함과 저녁에 수면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 꼭 야외의 빛을 보거나 쬐주세요 "

 


< 몸이랑 뇌에 힘을 빼는 연습하기 >

 

 잠드는 법은 사실 간단합니다. 생각하는 걸 멈추기를 15분이상 지속하며, 마치 물에 떠다니는 해조류가 된 듯 몸에 힘을 빼고 계시면 분명히 20분이내로 수면에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 자리에 들면 오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말도 안되는 여러가지 상상부터, 과거의 기억들, 빨리 자야되는 조바심등, 그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그에 더불어서 몸에도 긴장이 풀리지 않은채로 경직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분명 30~1시간뒤에 다시 일어나서 한숨을 쉬시며 본인은 타고난 불면증이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저 또한 예전에 그랬습니다. 생각멈추기, 몸에 힘을 빼는 연습을 한 달 정도하시면 잠들려고 누우면 자동적으로 수면 돌입 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연습법은 바로 명상입니다. 명상은 유사과학이나 사이비 종교같은 맥락이 아니라 생각관리 트레이닝이자 뇌와 신체의 리듬을 정상으로 돌리는 알파파를 생성하는 활동입니다. 

 

저도 명상을 깊게 배운 건 아니지만 제 경험으로 했던 명상 연습법은 이렇습니다.

 

1. 편안 자세를 취합니다 ( 앉거나, 반쯤 눕거나, 누워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누워서 할 시에 잠들 수도 있습니다 )

2. 미래에대한 계획, 불안, 과거의 후회를 맴도는 생각을 붙잡고 현재로 돌리는 겁니다.

3. 먼저 호흡에 집중해보세요 ( 생각을 비워야 겠다는 불안감을 가지지 마세요 )

4. 잡념은 무조건 떠오릅니다. 이 때 흘려보낸다는 느낌으로 제 3자의 관점에서 생각을 바라보세요. 아 그랬구나 이런식

5. 호흡에 집중만 하다보면 지겹습니다. 이젠 몸 한 부위씩으로 의식을 돌려보세요

6. 호흡에 집중 - 신체 부위에 집중의 사이클을 반복하다보면 생각, 뇌의 공진상태를 경험하는 순간이 옵니다.

7. 그 때부턴 호흡이 어떻게 되든 상관말고, 그냥 그 상태의 안정감과 평화로움을 최대한 느끼세요

8. 느껴서 그 감각을 기억하는 게 중요합니다. 계속 반복하고 연습하다보면, 몸이랑 뇌가 그 감각상태를 만드는 법을 자동으로 시행하는 것 같았습니다 ( 저의 경우엔 )

 

추가적으로 잠자기 4시간 전까지 운동을 해주면 좋습니다

 

 사실 바쁘신 분들에게는 무리한 요구일 수도 있겠지만, 잠들기 전 4시간 전까지, 즉 하루에 어느 부분을 할애해서 운동을 해주면 몸의 호르몬이 최적화되고 또 체온이 상승되어, 밤에 잠들 때 자연스럽게 체온이 낮아지는 구간을 거치며 스르륵 잠에 들 수 있습니다. 

 잠들기 직전에 하는 운동은 고중량을 다루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정도의 운동만 아니라면 수면에 크게 지장이 없다곤 합니다만, 이 것도 사람마다 다르니 적어도 2시간전까지 운동활동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따로 운동할 시간이 안나시면, 아침에 일어나서 10분정도라도 조깅이나 빨리 걷기라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제 경험상 운동은 부가적인 선택사항이고 더 중요했던 건, 깜깜한 환경과, 소음차단, 생각멈추기였고, 단기적으로 바로 효과를 보았던건 신경 안정제, 수면 유도제였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KILLFRAME

쓸데없는 문장없이 간결하게 정확한 정보만을 전달합니다.

,

 

" 개인적으로 명확한 효과는 불분명. 불면증없애는 데 가장 도움됐던 건

명상을 통한 생각 차단 훈련이였다 "

 

 


만성 불면러들은

한 번쯤 찾아본다는 감태환

 


 

2개월 먹어본 효과, 느낌


 불면증 개선에 좋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길래, 불면증과 불규칙적인 수면 패턴으로 고생하던 와중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감태환을 구매해서 2개월가량 섭취해 보았다. 아무래도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보다는 생약성분이 몸에도 좋고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다면 1석 2조가 아니겠는 가

 

 결론적으론 이것도 비염에 좋다고 해서 산 작두콩차처럼 심리적인 효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큰 것 같았다. 다만 차이점은 먹고나서 수면 시 조금은 깊은 수면과 입면에 드는 시간이 조금 단축되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다. 

한 번 섭취시 10~20환정도를 섭취하라 하였지만 대충 눈대중으로 한줌의 반의 반정도되는 양을 먹었다. 약 30환 이상을 한 번에 섭취했던 것 같다. 그렇게 2개월을 먹었지만 불면증이 없어진다거나 수면패턴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거나 하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다. 

 

 다만 앞에서도 밝혔듯이 보조적인 효과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일주일 정도 먹어서는 그 효과를 느끼지 못했으나 2~3주가량 먹었을 때 수면의 질이나 입면에 드는 시간이 단축되는 느낌이 있었다. 

 


 

지금도 먹는가? 


 지금은 한 통을 다 먹고 추가 구매는 안하고 있다. 이유는 사실 수면보조제가 더 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생약은 생약일 뿐 직접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후 생산하는 양약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또한 필자는 현재 우울증과 불안증, 무기력증으로 신경안정제와 수면안정제를 먹고 있는 데 신기하게도 이 약을 먹고 부터는 수면시간이 조절되는 효과도 보고 있다. 늦게 자도 일찍 일어나게 되고 자고 싶다고 맘먹을 때 자면 금방 잠이 든다. 물론 그 근간에는 명상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차단하는 훈련을 했기 때문이다. 

 

 잠이 빨리드는 방법은 생각을 5분이상 안하고 몸에 힘을 빼면 저절로 잠이 찾아 온다. 사실 불면증은 만성적이고 장기적인 사람은 몸의 호르몬과 생체리듬이 깨진 이유도 있겠지만 대부분 심리적인 이유가 크다고 본다. 자려고 눈을 감으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떠오르는 것이다. 어떠한 상상일 수도 있고, 키워드 하나에 꼬리를 물고 생각의 흐름을 키우다보면 말도 안되는 지점까지 가 있기도 한다. 어떨땐 과거에 창피했던 순간이나 후회됐던 순간이 떠오르기도 하고, 미래에대한 불안에 잠식되어 맥박이 빠르게 뛰기도 한다. 내 경우엔 이런 심리적인 이유가 불면증의 근본적이 원인이었다. 

 

 


 

불면증 치료하는 노하우, 잠이 빨리 오는 법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한 번쯤은 들어보고 식상하다 못해 뇌에서 아 그렇구나하고 넘어가 버리는 것들, 햇빛쬐기, 낮에 잠자지 않기, 수면시간 고정하기, 기분 좋은 피로감이 올만큼 운동하기, 명상하기등등 수면에 대한 방법론은 많다. 

이 중에서 효과를 본 것은 

1. 수면유도제, 현재는 신경안정제 

2. 햇빛쬐기 ( 단기적으론 이 걸 왜 쬐고 앉았을까 싶지만 지속하다보면 효과가 오는 게 느껴진다 )

3. 명상을 통해 생각과 감정 중단하는 연습

 

이렇게 3가지가 불면증과 수면시간 조절에 가장 큰 도움을 줬다. 

 

 수면제를 기피하는 사람들도 있다. 수면제에대한 많은 속설들이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뇌에 악영향을 주어 부정적인 생각으로 사람의 사고방식을 이끈다는... 사실 나도 이런 속설이 무서워서 수면제는 기피하였고 대신 수면유도제를 복용했었다. 지금은 우울증 치료를 위해 신경안정제를 복용중인데 이 약이 내 불안증을 완화시켜주어 불면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 

 

 명상, 운동, 햇빛쬐기등의 요법이 어렵다면 수면유도제의 도움을 받자

 

다만 팁을 주자면 유도제 별로 다음날에 노곤함이 길게 이어지는 것들이 있다. 그러므로 딱딱한 알약 형태의 유도제를 구매해서 반알정도로 잘라서 먹어 보는 걸 추천한다. 약빨이 너무 잘받는 유도제를 먹고 수면한 경우 일어나서도 하루종일 몽롱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햇빛쬐기, 운동도 장기적으론 큰 도움이 된다.

 

사실 이는 바쁜 직장인이나 따로 여유시간을 갖기 어려운 사람은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하지만 효과는 상당히 있으니 햇빛쬐기를 아침에라도 실천하는 게 좋다. 직접 피부에 직사광선을 받아야 비타민D등을 생성해서 몸의 생체리듬을 돌리게 되지만 또 다른 방법으로는 일어나자마자 2시간안에 밝은 빛을 눈에 쬐주는 것이다. 한 마디로 출근하면서 전철이나 버스를 타더라도 의식적으로 하늘을 보는 것이다. 혹은 낮 밤이 이미 바뀌어서 일어나서 바로 밖으로 안나가는 사람의 경우는 힘들더라도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밖으로 나가 햇빛을 봐주어야 한다. 햇빛의 밝기는 내부의 형광등의 밝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밝아서 이 밝기량을 아침이나 낮에 눈이 인식을 하면 체내에 멜라토닌이 형성된다. 

 

 

 명상을 통해 생각끊기 연습을 하자

 

 

이 것 또한 장기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하지만 흘려가지말고 부디 실천해 보길 추천한다. 어떻게 보면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생각과 감정이 나와는 별개의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호흡과 내 몸 하나 하나에 나의 의식을 집중하는 것이다. 요점은 사실 호흡과 몸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내 의식을 감정과 생각으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호흡, 신체 집중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런 문장을 되뇌이며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아무것도 나와는 의미가 없다. 반면에 어떠한 것도 의미가 있다. 나는 나로써 이미 완전히 존재하며, 생각과 감정은 내 외부에 흘러가는 파동들이다 " 

 

 

 


 

 

 

블로그 이미지

KILLFRAME

쓸데없는 문장없이 간결하게 정확한 정보만을 전달합니다.

,

 

 

" 잠을 자야지, 어서 빨리 자야돼라는 생각을 버리고나서야 잠은 찾아온다 "

 

 

 

 저는 2년정도를 새벽 2~3시에 자서 점심때쯤일어나는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끔씩 누우면 가슴이 빠르게 콩닥콩닥뛰며

빨리자야되는데 잠은 안오는 불면증세도 가지고 있었죠.

원래 그런줄 알았고 아침형인간, 누우면 바로 자는 사람은

키처럼 물려받는 유전자인 줄 알았습니다.

타고 나야 아침에도 일찍일어나고 자려고 누우면서도

오늘은 바로 잠들어야될텐데라는 걱정을 안하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이제 10~11시경엔 너무 졸려서 잠자리에 들고 

평균 10~20분안에 잠이 들며 

AM 5~6시면 일어나는 생활을 한달정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잠에 쉽고 빠르게 드는 방법은 잠을 자려고 하는 마음을 버리는 거에서 시작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어느 정도 잠귀도 밝으시고 수면에 있어서 예민하신 분들일 겁니다 저처럼 

우리같은 사람들이 가진 잠이란 녀석들은 영악해서 

조금의 불안함이라도 발견하는 즉시 그걸 꼬리에 꼬리를 문 걱정과 과거 회상으로 발전시켜버리는 경험 

다들 해보신 적 있으시죠? 

이런 현상의 근원은 잠을 자야된다는 불안감에 있습니다 

 

1. 잠을 자야된다는 의무감, 불안감을 없애세요 

  • 눈을 감고 누워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몸과 뇌는 휴식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잠이라는 개념을 없애버리세요. 이미 눈감고 편안히 몸에 힘을 빼고 누워있는 이 순간만으로도 완전한 휴식상태라고 받아들이셔야 됩니다. 
  •  생각을 비우셔야 됩니다. 생각을 비운채로 약 15분이 지속되면 자연스레 수면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맞아요 말이 쉽지 생각비우는 거 알았으면 이런 글 찾아서 안보죠. 2가지를 추천드립니다. 평소에 명상을 10~15분 정도 매일 하세요. 명상은 생각을 분리시키는 트레이닝입니다. 지속하다보면 생각을 중단 시키는 스킬이 생기는 걸 느끼실 거에요. 두번 째는 몸에 힘을 빼는 데 집중하세요 한 부위씩 집중하시며 힘 빼셔도되고요 전체적으로 물에 둥둥 떠다니신다는 느낌처럼 힘빼셔도 됩니다. 몸자체를 느끼다가 흩으러지면 호흡에 신경을 쓰다가 번갈아하다보면 생각도 중단되고 이완 행동으로 인해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져 쉽게 잠에 들 수 있습니다

 

2. 일어나는 시간을 고정하세요

  •  아주 중요합니다.  일어난 직후의 만족감이 의외로 수면에 드는 마음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어디로 고정된 시간에 가야되는 분들은 조금 더 일찍 일어나셔서 수면 후의 뻐근함을 풀고 개운함을 느끼셔야 합니다. 반복될 수록 몸은 수면이란 걸 완전히 받아드릴거에요. 
  •  일어나는 시간을 고정한다는 말은 바꿔 말하면 밤이 되서 졸릴때까지 잠을 자지 않는 다는 겁니다. 졸음을 모아서 잠에 쏟아붓는 과정을 거쳐야 수면이 압축이되고 질이 향상됩니다. 수면이 정상화되고 알람없이도 기상시간이 되면 눈이 자동으로 떠지는 때가 올겁니다. 그 때는 가끔 점심쯤 졸리면 10~30분 낮잠을 주무시는 것도 좋습니다

 


낮과 밤이 바껴서 극단적인 상황에 계신 분들은 수면유도제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약별로 다음날도 엄청 나른한 현상도 있으니 사용하신다면 여러가지 수면유도제를 복용해보세요.

 

< 잠을 쉽고 잘자게 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방법 >

 

- 이부자리 미리 세팅해 놓고 페브리즈 뿌려놓기 

              더러운 침구가 어지러진 침대로 들어가는 것과 말끔한 기분으로 들어가는 것과 차이가 큽니다. 

              같은 맥락의 방법으로 침구류등을 포근하고 편안걸로 바꾸시는 것도 좋습니다.

 

- 일어나기로 정한 시간에 무조건 일어나서 밤까지 잠을 안자기 

              수면 시간을 고정하셔서 계속 낮동안은 졸음을 모아서 수면에 쏟아부어 압축시켜야 합니다. 

 

- 몸에 힘빼는 것과 호흡에 집중하는 것 벌갈아가면서 이완 상태로 만들기 

              생각하지말아야지 생각을 없애야지하면 더 괴롭고 결국 과거여행을 떠나더라고요. 제 경운 실제 제 몸에 집                중하니깐 자연스럽게 생각도 없어지고 몸도 이완됐습니다. 

 

- 꾸준히 운동하기 

              몸에 적당한 피로도 쌓여서 기분좋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또 운동은 뇌호르몬 정상화하고도 관련이 깊어서 꾸준히 할 수록 

              잠시 불균형상태에 있던 신체리듬과 체내활동이 정상화 될 거에요

 

- 방 아주 어둡게 만들기 

             은은한 조명없인 못자는 분들도 어두운 환경에서 자는 걸 연습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암막커튼을 이용해서 아주 어둡게 만들어보시고 주무셔보세요 빛 있는 상태로 자는 것과 차이가 큽니다. 

             또 추가적으로 잠들 시간 1~2시간 전부터 주변의 불을 하나씩 끄고 점진적으로 어두운 상태를 만들어주세요 

 

 

< 잠을 잘자는 데 그 닥 도움이 안된 방법 > 

 

- 감태추출환 

        꾸준히 먹어보았는데요 임상실험결과들이 말한 효과완 다르게 저한텐 효과가 없었습니다

 

- 자기전 스트레칭과 명상

       이건 도움이 될 때도 있고 오히려 신경계가 각성되서 잠이 안올때도 있고 그랬습니다.

 

- ASMR, 클래식, 뉴에이지등을 들으며 자기 

       듣는 초반까진 좋은 데 잠이 올락말락하는 시점엔 결국 방해가 되서 끄게 되더라고요 

 

 

 

 수면은 몸이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사람이 잠에 들면 뇌에는 뇌척수액이 들어가 쌓여있는 노폐물들을 처리하는 과정을 거치고 근육과 장기들을 휴식과 회복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참고로 명상할때의 뇌의 작용도 생각이 중단되고 활동을 멈추면 뇌의 회복이 시작된다고 하니 정말로 눈감고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잠을 자고 계신겁니다. 조급함을 버리시고 잔다는 행위에대한 인식을 없애버리세요. 

 

 

블로그 이미지

KILLFRAME

쓸데없는 문장없이 간결하게 정확한 정보만을 전달합니다.

,

불현듯 눈이 떠진다 

새벽 4시경 

 

12시쯤 잠들었었는 데 

오후에 햇빛을 쬐러 일부러 산에 3시간 정도 다녀온 걸 고려했을 때

뜬금없고 맥락없는 기상이다

 

아니나 다를까 

푹자고 일어난 개운함은 없이 

누군가 내 수면을 반으로 뚝 잘라 토막낸 것처럼 

 

부드러운 종결의 움직임없이 

맥박이 각성된 상태로 

불현듯 의식이 떠졌다 

 

보통 푹자고 일어나면 기분좋은 여운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데 

수면중 각성및 동반하는 불안증세와 눈을 뜨면

몸에 벌레가 붙은 듯한 기분속

강제로 하루를 시작한다 

 

누군가 박수를 친듯이 

갑자기 명료하게 떠오른 의식위에 

과거에 더러웠던 기억들이 

상처와 후회, 분노, 복수심과 같은 감정과 함께

너가 깨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덮쳐온다 

 

미치광이처럼 덮쳐오는 일련의 감정과 기억의 폭풍속에

명상에서 습득한 호흡에 의식적으로 집중하기를 

배가 닻을 내린다는 기분으로 해보지만 

소용이 없는 날이 대부분이다 

 

생산적으로 살고 싶다

흔한 미국 하이틴 영화속 인물들 마냥 

운좋게 살고 싶다

 

더 짜증나는건 내 안에도 빛을 향해 꿈틀거리는

꿈이라든 지 투쟁의식이라 든 지 따위의

에너지가 있다

 

근데 하나의 큰 고리와 주기로 반복되는 우울이

어쩔땐 나에게 자리잡은 하나의 습관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또 이러면 안되지만 

정신과 치료를 등한시하는 한국정서속에서 

나도 무의식적으로 약물치료를 될 수 있으면 끊으려고하고 

이는 내가 정신적으로 뚫고 지나가할 

하나의 통과의례로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블로그 이미지

KILLFRAME

쓸데없는 문장없이 간결하게 정확한 정보만을 전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