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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을 자야지, 어서 빨리 자야돼라는 생각을 버리고나서야 잠은 찾아온다 "

 

 

 

 저는 2년정도를 새벽 2~3시에 자서 점심때쯤일어나는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끔씩 누우면 가슴이 빠르게 콩닥콩닥뛰며

빨리자야되는데 잠은 안오는 불면증세도 가지고 있었죠.

원래 그런줄 알았고 아침형인간, 누우면 바로 자는 사람은

키처럼 물려받는 유전자인 줄 알았습니다.

타고 나야 아침에도 일찍일어나고 자려고 누우면서도

오늘은 바로 잠들어야될텐데라는 걱정을 안하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이제 10~11시경엔 너무 졸려서 잠자리에 들고 

평균 10~20분안에 잠이 들며 

AM 5~6시면 일어나는 생활을 한달정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잠에 쉽고 빠르게 드는 방법은 잠을 자려고 하는 마음을 버리는 거에서 시작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어느 정도 잠귀도 밝으시고 수면에 있어서 예민하신 분들일 겁니다 저처럼 

우리같은 사람들이 가진 잠이란 녀석들은 영악해서 

조금의 불안함이라도 발견하는 즉시 그걸 꼬리에 꼬리를 문 걱정과 과거 회상으로 발전시켜버리는 경험 

다들 해보신 적 있으시죠? 

이런 현상의 근원은 잠을 자야된다는 불안감에 있습니다 

 

1. 잠을 자야된다는 의무감, 불안감을 없애세요 

  • 눈을 감고 누워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몸과 뇌는 휴식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잠이라는 개념을 없애버리세요. 이미 눈감고 편안히 몸에 힘을 빼고 누워있는 이 순간만으로도 완전한 휴식상태라고 받아들이셔야 됩니다. 
  •  생각을 비우셔야 됩니다. 생각을 비운채로 약 15분이 지속되면 자연스레 수면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맞아요 말이 쉽지 생각비우는 거 알았으면 이런 글 찾아서 안보죠. 2가지를 추천드립니다. 평소에 명상을 10~15분 정도 매일 하세요. 명상은 생각을 분리시키는 트레이닝입니다. 지속하다보면 생각을 중단 시키는 스킬이 생기는 걸 느끼실 거에요. 두번 째는 몸에 힘을 빼는 데 집중하세요 한 부위씩 집중하시며 힘 빼셔도되고요 전체적으로 물에 둥둥 떠다니신다는 느낌처럼 힘빼셔도 됩니다. 몸자체를 느끼다가 흩으러지면 호흡에 신경을 쓰다가 번갈아하다보면 생각도 중단되고 이완 행동으로 인해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져 쉽게 잠에 들 수 있습니다

 

2. 일어나는 시간을 고정하세요

  •  아주 중요합니다.  일어난 직후의 만족감이 의외로 수면에 드는 마음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어디로 고정된 시간에 가야되는 분들은 조금 더 일찍 일어나셔서 수면 후의 뻐근함을 풀고 개운함을 느끼셔야 합니다. 반복될 수록 몸은 수면이란 걸 완전히 받아드릴거에요. 
  •  일어나는 시간을 고정한다는 말은 바꿔 말하면 밤이 되서 졸릴때까지 잠을 자지 않는 다는 겁니다. 졸음을 모아서 잠에 쏟아붓는 과정을 거쳐야 수면이 압축이되고 질이 향상됩니다. 수면이 정상화되고 알람없이도 기상시간이 되면 눈이 자동으로 떠지는 때가 올겁니다. 그 때는 가끔 점심쯤 졸리면 10~30분 낮잠을 주무시는 것도 좋습니다

 


낮과 밤이 바껴서 극단적인 상황에 계신 분들은 수면유도제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약별로 다음날도 엄청 나른한 현상도 있으니 사용하신다면 여러가지 수면유도제를 복용해보세요.

 

< 잠을 쉽고 잘자게 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방법 >

 

- 이부자리 미리 세팅해 놓고 페브리즈 뿌려놓기 

              더러운 침구가 어지러진 침대로 들어가는 것과 말끔한 기분으로 들어가는 것과 차이가 큽니다. 

              같은 맥락의 방법으로 침구류등을 포근하고 편안걸로 바꾸시는 것도 좋습니다.

 

- 일어나기로 정한 시간에 무조건 일어나서 밤까지 잠을 안자기 

              수면 시간을 고정하셔서 계속 낮동안은 졸음을 모아서 수면에 쏟아부어 압축시켜야 합니다. 

 

- 몸에 힘빼는 것과 호흡에 집중하는 것 벌갈아가면서 이완 상태로 만들기 

              생각하지말아야지 생각을 없애야지하면 더 괴롭고 결국 과거여행을 떠나더라고요. 제 경운 실제 제 몸에 집                중하니깐 자연스럽게 생각도 없어지고 몸도 이완됐습니다. 

 

- 꾸준히 운동하기 

              몸에 적당한 피로도 쌓여서 기분좋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또 운동은 뇌호르몬 정상화하고도 관련이 깊어서 꾸준히 할 수록 

              잠시 불균형상태에 있던 신체리듬과 체내활동이 정상화 될 거에요

 

- 방 아주 어둡게 만들기 

             은은한 조명없인 못자는 분들도 어두운 환경에서 자는 걸 연습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암막커튼을 이용해서 아주 어둡게 만들어보시고 주무셔보세요 빛 있는 상태로 자는 것과 차이가 큽니다. 

             또 추가적으로 잠들 시간 1~2시간 전부터 주변의 불을 하나씩 끄고 점진적으로 어두운 상태를 만들어주세요 

 

 

< 잠을 잘자는 데 그 닥 도움이 안된 방법 > 

 

- 감태추출환 

        꾸준히 먹어보았는데요 임상실험결과들이 말한 효과완 다르게 저한텐 효과가 없었습니다

 

- 자기전 스트레칭과 명상

       이건 도움이 될 때도 있고 오히려 신경계가 각성되서 잠이 안올때도 있고 그랬습니다.

 

- ASMR, 클래식, 뉴에이지등을 들으며 자기 

       듣는 초반까진 좋은 데 잠이 올락말락하는 시점엔 결국 방해가 되서 끄게 되더라고요 

 

 

 

 수면은 몸이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사람이 잠에 들면 뇌에는 뇌척수액이 들어가 쌓여있는 노폐물들을 처리하는 과정을 거치고 근육과 장기들을 휴식과 회복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참고로 명상할때의 뇌의 작용도 생각이 중단되고 활동을 멈추면 뇌의 회복이 시작된다고 하니 정말로 눈감고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잠을 자고 계신겁니다. 조급함을 버리시고 잔다는 행위에대한 인식을 없애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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