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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추출 머신없이 간단히 가장 추출방식에 가깝게 커피를 먹을 수 있는 모카포트"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집에서도 일어나서나 햇볕이 잘드는 오후경쯤 커피가 땡길때 있죠. 저도 집에서 먹으려고 가정용 머신도 샀다가 다시 팔았다가 드립커피도 해먹어봤다가 카누도 타먹고 해봤는데요. 가장 가성비 좋으면서 추출한 커피에 가까운 맛이 모카포트 더라고요. 

 


모카포트로 커피 추출하는 방법

 

 

1

모카 포트 하단부에 안쪽에 보면 나사가 있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딱 그 밑 지점 언저리까지 '찬물'을 부어줍니다

( 뜨거운 물이여도 상관은 없는데요. 이탈리아인들이 모카포트 방법 설명한 유튜브 영상을 보니깐 찬물을 고집하더라고요... )

 


 

 

2

원두를 드립커피용 (굵은 입자), 머신 추출용( 고운 입자 ) 그 중간 사이로 갈아서 우선 수북히 채워줍니다. 

딱 맞게 넣으셔도 되는데요 수북히 넣고 숟가락으로 사악 긁어서 편평하게 만드는게 더 빠르고 쉽더라고요 

 

참고로 원두 입자는 그 때 그 때 조절하셔도 됩니다. 너무 쓴 커피는 굵게해서 커피 입자들 사이를 물이 빠르게 지나갈 수 있도록 해주시고 좀 맛을 길고 깊게 뽑아 내시고 싶으실 땐 좀 더 잘게 가시면 됩니다. 

( 핸드분쇄기, 기계분쇄기 둘 중 하나로 가시거나 미리 갈아져 있는 원두를 마트에서 사시면 편합니다. 

 기계 분쇄기 저렴한 건 한 1~2만원 하더라고요 )  

( 너어무 곱게 갈 시 추출이 잘 안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ex) 미숫가루 정도로 갈 시 )

 

 


 

 

 

3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사용해서 표면을 고르게 편평하게 만들어주세요

꼭 엄청 편평하게 안맞추어도 되긴 하는데요.

불균형한 차이가 있는 부분으로 압력을 받은 물이

그 쪽으로만 쉽게 빠져나가서 추출이 잘 안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편평하게 하신 뒤 아주 살짝만 눌러주세요 숟가락으로 사알짝 치듯 지긋이 

 

 

 


3

상단부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어느정도 꽈악 닫아주세요 압력이 새면 추출이 실패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꽉 해버리면 나중에 풀 때 조금 골치아파져요...ㅜㅜ ( 나중에 풀 때 팁은 하단 부를 잡고 손잡이 부를 탁자같은 곳에 걸친 후 서로 어긋나는 방향으로 확 돌려주세요 )

 

물이 끓기 전까진 약 불, 중 불, 강 불 상관없습니다.

끓기 시작할 때쯤 불을 서서히 줄여주세요 

 

 


 

4

 

추출이 시작되면 먼저는 천천히 흐르듯 커피입자를 통과한 에스프레소가 나옵니다. 

여기서 팁은 좀 더 진하게 향을 깊게 드시고 싶다면 추출이 시작된 걸 확인한 후 불을 끄신 후 30초 ~ 1분정도 뜸들였다가 추출하세요 

 

[ 주의 ] 뚜껑은 닫아주세요. 확 튑니다 압력이 쎄지면, 추출되는 걸 보여드리려고 잠시 열어둔 거에요. 

 

추출 끝 부분쯤엔 투둑 툭 거리면서 커피액이 한 번 파악 솓구쳤다가 끊어집니다. 그럼 추출이 다 된거니 불을 꺼주세요

 

 

이대로 추출된 건 에스프레소 정도의 진하기 입니다. 

물에 타서 아메리카노로 드시거나 라떼로 해드세요 

라떼 만드실 때 팁하나 드리자면 따뜻한 라떼시 우유를 데운 후 믹서기에 갈아서 높은 높이에서 컵에 졸졸졸 떨어뜨리면폭신한 거품이 만들어집니다. 

차가운 라떼로 만드실 땐 추출된 커피액을 미리 식혀두시는 게 좋아요.. 얼음과 우유에 부어버리면 얼음이 녹아버리면서 밍밍해져서 못먹거든요. 

 

추출 전 원두의 입자나 추출 압력에 따라 그 때 그 때 맛이 변하는 편이라 타드 실때 조금씩 맛을 봐가면서 맞춰서 드세요 

 

 

 

" 향긋한 커피향같은 날이 계속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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