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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흥도, 대부도와 함께 서울 근교 바닷가중 가볼만한 명소인 제부도 "

 

서해치곤 깔끔한 해변가

썰물과 밀물때 달라지는 바다의 모습

새우깡을 주면 몰려드는 포동한 갈매기들

해변가오는 길목에 있는 예쁜 캠핑장 

의외로 꽤나 잘돼있는 해변산책로 


주말에 조카가 놀러와서 가족들끼리 가까운 바닷가를 가볼까하다가 

오랜만에 제부도에 다녀왔습니다.

거친 모래들과 조개껍데기 일색인 대부분의 서해바닷가와 다르게 

깔끔한 해변라인과 썰물과 밀물에 따라서 달라지는 바다의 모습이 재밌는 곳입니다. 

 

 

 

섬 전체를 차로 15분이면 돌정도로 상당히 작은 섬인데요 

썰물때마다 열리는 바닷길을 통해서 들어가서 왼쪽길을 쭉 올라가다보면 제부해수욕장이 나옵니다 

최근에 가보니 해수욕장 입구부분을 깔끔하게 해안공원처럼 정리해놨더라고요 

주차장도 옛날엔 흙바닥이였는데 보도블럭도 다 깔아놓고 깨끗히 정비해놨습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해안산책로들어가는 입구쪽에 있는 화장실이 깔끔합니다. 

비성수기때는 인적도 드물고요 

 


 

 

" 곳곳에 배치된 세족장, 그늘쉼터등이 참 깔끔합니다 "

 

코로나의 여파 + 비성수기로 인하여 3월의 제부도의 해변가는 한적했으며 서로 간격을 띄고 해변을 산책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갈매기들이 눈이 밝아서 새우깡을 들고만 있어도 저멀리서 보고는 떼지어서 모여듭니다...ㄷㄷㄷ ㅋㅋㅋ

혹시나 새우깡을 갈매기들에게 주실 분들은 편의점에서 사시길 

이번에 가니 gs25, 세븐일레븐이 중간 지점쯤에 생겨났더라고요 

 

 

 

 

 

 

 

갈 떄마다 눈에 띄었지만 한 번도 안가본 제부도 놀이동산 

 

바이킹은 한 번쯤 타볼만해보였습니다 높이 올라가더라고요 

 

 

 

 

해가 화창한 날에 가면 해변이 빛나면서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서해와 동해 느낌이 둘 다 납니다.

 

 


 

 

" 800m 남짓되며 바다위에 떠 있는 느낌이 드는 해안 산책로 "

 

 

제부도를 한 서너차례 방문했었지만 해안 산책로는 이번에 처음 걸어봤는데요 

 

중간중간 센스있는 벤치, 통유리로 되어 바다가 뻥뚫려서 보이는 지점, 동전 안넣어도 보이는 망원경 

 

기대없이 걸었는 데 진짜 좋았습니다 제부도 가시게되면 꼭 한 번 걸어보시길 

 

산위로 이어지는 전망대 길도 있었는 데 4살배기 조카도 데리고 간 입장이라 가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일몰때 해가 바로 앞에서 지더라고요 

 

 

 

 

" 통유리 앞에서서 바다보면 진짜 떠 있는 느낌입니다 "

 

해안산책가 끝지점에는 사진찍기 좋은 빨간 등대도 있습니다 

근처에선 낚시하는 분들도 여럿 보이더라고요 

 

 

 

바다에 뾰족바위들도 있고 전망이 아름답습니다 

해변도 깔끔한 편이고요 

혹시 해변가에 텐트 치시는 분들은 밀물때 돌계단 밑까지 물이 다 들어오니 참고하세요 

해변의 위치에따라 차이가 있으니 주변 가게에 물어보시는 게 좋을것 같아요 

해변가도로로 쭉 뻗은 가게거리는 맛이 다 평이합니다 

그냥 개인안목상 친절해보이는 곳 들어가시는게 시간낭비 안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해안가로 오시는 길목에 보시겠지만 상당히 예쁘게 잘 꾸며져있는 글램핑장이 있습니다 

제부도에서 나가는 저녁에 보니 해변가는 한산한반면 글램피장은 바베큐구워먹으며 노는 사람들로 만원이더라고요 

젊은 사람이 사장인듯 센스있게 잘꾸며놔서 나중엔 글램핑장을 가보려고요 

 

 

 

 

 

 

 

제부도는 물길이 열리는 시간이 월별로 조금씩 바뀌니 꼭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한 번 닫히면 4~5시간은 기다리셔야 됩니다 

 

제부도 물때확인하는 곳

https://www.hsuco.or.kr/jebudo/02jebudo/jebudo02.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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