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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모션 L8에서 갈아탄 프리고, 주행도 안정적이고 등판력도 좋다 "

 

 

 


단거리 이동수단의 최고봉

전동 킥보드 


 

실제 모습과 사용기 


투박하지도 세련되지도 않은 딱 평범한 스타일의 킥보드

5KM 내외를 타고 다니기엔 딱 좋은 킥보드이다.

 

 필자는 작업실도 10KM내외에 있기에 스쿠터와 고민을 하다가 전동킥보드를 구매했다. 

프리고 F3S는 가성비가 제일 좋았다. 싼 가격에 A/S센터도 곳곳에 있는 편이고 주행거리도 동 가격대비 모델중에 제일 좋아서 구매했다. 

현재 200KM 정도 주행을 했다. 말 그대로 동네근처만 타고 다닌 것이다. 

 

제로백이라 칭하긴 민망하지만 최고속도까지 기민하게 올라간다

 

처음엔 속도가 확올라가는 게 불편했다. 이 전에 타던 인모션 L8은 엑셀을 당겨도 서서히 속도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응 후에는 속도가 기민하게 올라가는게 오히려 주행에 있어서 더 안전하고 반응을 빨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같은 속도로 계속 당기면 크루저모드로 변경되어 그 속도로 계속 주행된다

 

액셀을 계속 당기고 풀고하는 것도 뻥뚫린 포장도로에서는 스트레스이다. 크루저모드, 처음엔 왜 있지 하던 기능이였는 데 같은 속도로 계속 주행된다는 게 장애물이 없는 환경에서는 상당히 편리했다. 

최고속도는 25KM가 나온다. 1단, 2단, 3단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1단에서 최고속도는 8KM/h, 2단은 15~16km/h, 3단에서는 25km가 나온다. 빠르다면 빠르고 느리다면 느리다. 10km이상의 거리를 주행한다면 불편한 속도일 수도 있겠다. 

 

 속도제한 락은 기판을 열어야 조절할 수 있다.

 

 25km속도를 즐기다가 답답해질 무렵 프리고에 속도락을 메뉴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냐고 문의를 했었다. 돌아온 답변은 이전 모델의 경우 가능했으나 법령이나 안전문제로 인해 메뉴 설정에서는 변경이 불가능하며 또한 락을 해제하는 방법 또한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기판을 열고 속도락을 푸는 방법은 간단하다. 속도를 제어하는 선을 찾아서 선끼리 이어진 단자를 풀어주면 된다. 하지만 그냥 그대로 타기로 맘먹었다. 속도락을 풀고 엔진에 부하를 계속 주면 킥보드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등판력은 상당히 좋다. 전국에 오르막 경사로 유명한 학교들정도의 각도만 아니면 대부분 올라간다

 

 최악의 오르막 경사라 칭함은 올라갈 때 걸어가는 사람도 앞으로 무게중심을 주면서 거의 등반을 하듯이 올라가는 경사들을 말한다. 그 외의 경사들은 3단으로 해도 13~15km/h정도의 속도로 올라가며 엔진의 부하를 줄이고 싶은 사람은 1단을 넣고 천천히 8km/h속도로 올라가면 된다. 

 

 

참고로 왼쪽은 브레이크, 오른쪽 레버는 엑셀이다. 브레이크도 불편함 없이 바로 작동하고 급정거시에도 문제가 없다. 

처음 탈 때 핸들을 돌릴 때 딱 딱 걸리듯 돌아가서 불편할 수도 있다. 나 또한 처음 적응 할때는 문의를 남길 정도로 이게 불량인 줄 알았는 데 타다보면 울퉁불퉁하거나 빠른 속도에서 회전을 할 때 안정성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밖에다가 주차할 때 팁


 

무게가 약 13kg이라고 하지만 내부로 들고 들어가기에는 매일 드는 것도 스트레스이고 어떨때는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하다. 그래서 고안한 방법이 컨트롤부와 연결된 고정된 선에 자물쇠를 거는 것이다. 

이렇게 선에 걸쳐서 기둥등에 자물쇠를 돌려건 후 컨트롤박스에 키를 빼놓으면 분실의 위험도 줄고 꽤나 안심된다. 다만 훔쳐가려면 훔쳐갈 수는 있는 구조이기에 바로 보이는 창 밖이나 CCTV가 있는 곳에 해놓는 걸 추천한다. 

 

 

 

 

 

시동거는 법과 주행 모드 변경법


 

컨트롤 키를 돌리면 숫자기판에 숫자가 뜬다. 풀충전 상태라면 41.6내지의 숫자가 뜰 것이다. 이 숫자는 배터리에 전압이고 주행중 속도에 따라 계속 바뀐다. 정차한 후 뜨는 숫자가 현재 배터리에 남아있는 잔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프리고측에서는 34이하로 내려갈 시 배터리 잔량이 얼마 안남은 상태이니 주행하지 않는 걸 추천했다. 

 

1. 키를 돌려 킥보드를 킨다.

2. 파란색 전원버튼을 꾹 눌러서 컨트롤부를 킨다. 

3. 처음에 키면 1단모드로 되어 있으며, 2단, 3단으로 변경을 위해선 전원버튼밑에 모드 버튼을 누르면 된다 

4. 야간 주행시 앞 전조등을 키려면 모드버튼을 꾹 누르면 된다. 

 

 

 


요약

1. 동 가격대비 주행거리가 많은 가성비 좋은 모델이다.

2. 주행도 안정적이고 속도도 잘나온다.

3. 현재 6개월정도 탄 상태이고 잔고장은 앞바퀴 펑크밖에 없다 ( 통타이어로 교체함, 원래 튜브타이어 펑크가 잦다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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